• 개요

    홍콩중문대(CUHK)에 합격하고 나면 제일 먼저 부딪히는 게 칼리지랑 기숙사 선택이다. 한국 대학이랑 시스템이 꽤 달라서 처음엔 헷갈릴 수밖에 없다.

    나도 중문대를 다니면서 칼리지 생활을 직접 해봤는데, 입학 전에 누가 정리해줬으면 좋았겠다 싶은 것들이 많았다. 그래서 칼리지와 기숙사의 차이, 4년 보장 기숙사, 칼리지별 분위기, 그리고 세탁이나 장보기 같은 생활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봤다.

    칼리지와 기숙사는 뭐가 다를까

    중문대에는 9개의 칼리지가 있다. 모든 학생은 이 중 하나에 소속된다.

    • Chung Chi College
    • New Asia College
    • United College
    • Shaw College
    • Morningside College
    • S.H. Ho College
    • C.W. Chu College
    • Wu Yee Sun College
    • Lee Woo Sing College

    많이들 칼리지를 기숙사랑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는데 조금 다르다. 기숙사는 그냥 사는 곳이지만, 칼리지는 수업을 듣고 성적도 받는 곳이다. 칼리지마다 필수 교양 과목이 있어서 졸업하려면 이수해야 한다.

    칼리지끼리 스포츠 대회도 연다. 그냥 친목 대회겠지 하고 가볍게 나갔다간 큰일 난다. 가끔 홍콩 국가대표 선수가 섞여 있기 때문이다. 나갈 거면 진심으로 훈련하자.

    4년 보장 기숙사는 어디일까

    내가 다닐 때 기준으로 4년 동안 기숙사가 보장되는 곳은 보통 이 세 곳이었다.

    • Morningside College
    • S.H. Ho College (SHHO)
    • C.W. Chu College (CWChu)

    다른 칼리지는 매년 방을 새로 신청(apply)해야 할 수도 있다. 규정은 바뀔 수 있으니 지원 전에 학교 공식 사이트에서 꼭 다시 확인하자. 기숙사 문제는 4년 생활의 질을 크게 좌우한다.

    Communal Dining과 High Table Dinner

    이 세 칼리지에는 communal dining이라는 게 있다. 화, 수, 목요일에 칼리지 식당에서 다 같이 저녁을 먹는 시간이다. 출석 체크를 하니까 빠지면 안 된다.

    처음엔 귀찮을 수 있는데, 지나고 보면 이 시간 덕분에 같은 칼리지 친구들이랑 훨씬 가까워졌다. 매주 같은 사람들이랑 밥을 먹으니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밖에 없다.

    가끔은 high table dinner라는 것도 한다. 해리포터에 나오는 연회처럼 격식 있게 먹는 저녁인데, 가운을 입어야 한다. 한 번쯤은 해볼 만한 경험이다.

    칼리지별 분위기 비교

    세 칼리지는 분위기가 꽤 다르다. 어디를 고를지 고민이라면 참고하자.

    칼리지분위기장점
    Morningside서양적인 분위기자유롭고 국제적인 느낌
    SHHO모범생 이미지공부하기 좋은 환경
    CWChu시설 좋음깔끔하고 쾌적함

    CWChu는 시설은 확실히 좋다. 문제는 위치다. 캠퍼스에서 동떨어진 섬 같은 느낌이라 친구들 만나러 가기도 귀찮고 강의실까지도 멀다. 시설을 우선한다면 좋지만, 이동이 많은 스타일이라면 한 번 더 생각해보자.

    SHHO는 모범생들이 가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Morningside는 좀 더 서양적인 분위기다. 물론 이건 전반적인 이미지일 뿐이고, 결국 어떤 사람들을 만나느냐가 더 중요하다.

    기숙사 생활 팁

    세탁

    요즘은 옥토퍼스 카드로 세탁기를 쓸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나 때는 동전을 썼다. 입학할 때 동전을 넉넉히 챙겨가자. 첫 주에 동전 없어서 빨래 못 하면 꽤 난감하다.

    Student Octopus 신청

    홍콩에서 교통카드 겸 결제 수단으로 쓰는 옥토퍼스 카드는 학생용(student octopus)으로 신청하면 대중교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입학하고 바로 신청하는 걸 잊지 말자. 매일 쓰는 거라 할인이 쌓이면 꽤 크다.

    장보기

    생필품은 교내에 있는 Fusion 마트에서 사면 된다. 좀 더 다양하게 사고 싶다면 근처 Sha Tin 백화점으로 가자.

    입학 전 체크리스트

    • 소속 칼리지와 4년 기숙사 보장 여부 확인
    • 칼리지 필수 교양 과목 확인

    요약

    • 중문대에는 9개의 칼리지가 있고, 칼리지는 수업과 성적까지 관리하는 곳이다
    • 내가 다닐 때 기준 4년 기숙사 보장은 Morningside, SHHO, CWChu 세 곳이었고, 규정은 바뀔 수 있으니 따로 확인하자
    • 이 칼리지들은 화수목 communal dining과 가끔 high table dinner가 있다
    • CWChu는 시설이 좋지만 멀고, SHHO는 모범생 이미지, Morningside는 서양적인 분위기다

    칼리지 선택은 4년 대학 생활의 분위기를 정하는 중요한 결정이다. 시설, 위치, 분위기를 다 따져보고 나한테 맞는 곳을 고르자.

  • 개요

    포켓몬 카드를 PSA에 맡기기 전에 제일 궁금한 게 “이거 몇 등급 나올까?”다. 그레이딩 비용도 싸지 않고 기다리는 시간도 길어서, 보내기 전에 스스로 예상 등급을 가늠해보는 게 좋다.

    PSA는 카드를 볼 때 크게 네 가지를 본다. 코너(corner), 엣지(edges), 센터링(centering), 서피스(surface). 여기에 카드의 전반적인 appeal, 즉 얼마나 보기 좋은지도 영향을 준다.

    이 글에서는 네 가지 항목을 어떻게 체크하는지 정리하고, 헷갈리기 쉬운 PSA 7~10 구분을 실제 예시와 함께 설명해보려고 한다.

    PSA 그레이딩 4가지 기준

    1. 코너 (Corner)

    코너는 카드 네 모서리의 곡선이다. 깨끗하고 일정한 곡선이어야 한다. 모서리가 살짝 뭉개졌거나 하얗게 벗겨졌다면 바로 감점 요인이다.

    체크할 때는 네 모서리를 하나씩 가까이서 보자. 한쪽만 멀쩡하고 다른 쪽이 뭉개져 있는 경우도 많다.

    2. 엣지 (Edges)

    엣지는 카드 테두리 부분이다. 여기서 봐야 할 건 두 가지다.

    • Chipping: 테두리 잉크가 조금씩 떨어져 나간 자국
    • Whitening(화이트닝): 테두리가 하얗게 벗겨진 부분

    특히 포켓몬 카드는 뒷면 테두리가 파란색이라 화이트닝이 눈에 잘 띈다. 앞면보다 뒷면 엣지를 더 꼼꼼히 보는 게 좋다.

    3. 센터링 (Centering)

    센터링은 카드 그림이 정중앙에 인쇄됐는지 보는 거다. 위아래, 좌우 테두리 두께가 일정해야 하고 뒷면도 똑같이 확인한다. 다행히 뒷면은 앞면보다 훨씬 forgiving한 편이다.

    PSA 공식 센터링 기준은 아래와 같다.

    등급앞면 센터링뒷면 센터링
    PSA 10 (Gem Mint)55/45 이내75/25 이내
    PSA 9 (Mint)60/40 이내90/10 이내
    PSA 8 (NM-Mint)65/35 이내90/10 이내
    PSA 7 (Near Mint)70/30 이내90/10 이내
    PSA 6 (Excellent-Mint)80/20 이내90/10 이내
    PSA 5 (Excellent)85/15 이내90/10 이내
    PSA 4 (Very Good-Excellent)85/15 이내90/10 이내
    PSA 3 (Very Good)90/10 이내90/10 이내
    PSA 2 (Good)90/10 이내90/10 이내
    PSA 1 (Poor)기준 없음기준 없음

    55/45는 한쪽 테두리가 55, 반대쪽이 45 비율이라는 뜻이다. 숫자 차이가 작을수록 센터링이 좋은 거다. 표를 보면 PSA 10을 받으려면 앞면 센터링이 거의 완벽해야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센터링은 인쇄 단계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아무리 카드를 잘 보관해도 바꿀 수 없다.

    4. 서피스 (Surface)

    서피스는 카드 표면 상태다. 네 가지 중 제일 검사하기 어렵다. PSA가 그레이더를 훈련시킬 때도 서피스 판단이 제일 힘든 부분이라고 한다.

    확인해야 할 건 이런 것들이다.

    • 기스(스크래치)
    • 찍힘, 눌린 자국
    • 인쇄 라인이나 하얀 점

    그냥 눈으로 보면 잘 안 보이고, 폰 플래시나 특수 조명을 비스듬히 비추면서 카드를 이리저리 기울여 봐야 보인다. 특히 홀로 카드는 빛 반사 때문에 흠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더 신경 써야 한다.

    서피스 쉽게 체크하는 방법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정리해봤다.

    1. 방 조명을 어둡게 한다
    2. 폰 플래시를 켜고 카드에 비스듬한 각도로 비춘다
    3. 카드를 천천히 상하좌우로 기울인다
    4. 빛이 반사되는 부분에서 선이나 점이 보이면 흠이다

    돋보기나 루페가 있으면 더 정확하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이 과정 한 번이 예상 등급을 꽤 정확하게 만들어준다.

    PSA 7~10 등급 예시로 구분하기

    기준만 보면 감이 잘 안 온다. 실제 등급 받은 카드로 비교하면 훨씬 이해가 쉽다.

    PSA 7

    • 앞면 센터링이 완전히 무너졌다
    • 뒷면 상태도 좋지 않다

    센터링이 크게 틀어지면 다른 부분이 괜찮아도 등급이 확 떨어진다. PSA 7의 앞면 센터링 기준이 70/30인 걸 생각하면, 딱 봐도 한쪽 테두리가 두꺼운 카드는 7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

    PSA 8

    • 앞면 아래 테두리가 두껍다
    • 뒷면에 흠이 서너 개 있다. 하얀 점, 그리고 테두리 여러 곳에 화이트닝이 있다

    센터링이 살짝 틀어지고 뒷면에 자잘한 흠이 여러 개 쌓이면 PSA 8 정도가 나온다. 흠 하나하나는 작아도 개수가 많으면 감점이 누적된다.

    PSA 9

    • 앞면 위 테두리가 조금 두껍다
    • 뒷면에 chip이 하나 있다

    PSA 9는 거의 완벽한데 딱 한두 가지가 아쉬운 카드다. 센터링이 약간 틀어졌거나 작은 흠이 하나 있는 정도. 대부분의 “잘 보관한 카드”가 여기에 해당한다.

    PSA 10

    • 센터링이 완벽하다
    • 뒷면도 깨끗하다

    PSA 10이라고 현미경으로 봐도 흠이 하나도 없어야 하는 건 아니다. 카드의 appeal을 해치지 않는 수준이라면 아주 살짝의 imperfection은 허용된다. 결국 “보기 좋은 카드인가”가 마지막 판단 기준이다.

    등급별 차이 한눈에 보기

    등급센터링흠 정도
    PSA 10거의 완벽없음 또는 눈에 안 띄는 수준
    PSA 9약간 틀어짐작은 흠 1개 정도
    PSA 8눈에 보이게 틀어짐자잘한 흠 여러 개
    PSA 7크게 틀어짐앞뒤로 흠이 확실히 보임

    더 낮은 등급이 궁금하다면

    PSA 6 이하 등급 구분이 궁금하다면 Elite Fourum에 정리된 글을 참고하자. 포켓몬 카드 기준으로 등급별 예시가 잘 나와 있다.

    PSA Grading Scale in Pokemon – Elite Fourum

    요약

    • PSA는 코너, 엣지, 센터링, 서피스 네 가지와 카드의 전반적인 appeal을 본다
    • 센터링은 앞면 기준이 엄격하고 뒷면은 비교적 관대하다. PSA 10은 앞면 55/45 이내
    • 서피스가 제일 체크하기 어렵고, 폰 플래시를 비스듬히 비춰서 확인하면 된다
    • PSA 7은 센터링이 크게 틀어진 카드, 8은 자잘한 흠이 여러 개, 9는 흠 하나 정도, 10은 거의 완벽한 카드다

    그레이딩 보내기 전에 이 네 가지만 체크해도 예상 등급을 꽤 정확하게 맞출 수 있다. 비싼 비용 내고 기대보다 낮은 등급 받는 일은 줄여보자.

  • 개요

    요즘 포켓몬 카드 다시 모으는 사람들이 진짜 많다. 나도 서울에서 카드 살 만한 곳을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샵마다 분위기랑 장점이 꽤 달라서 한 번 정리해봤다. 공식 스토어부터 최저가 샵까지 4곳이다.

    한눈에 비교

    샵 이름위치특징
    포켓몬 공식 스토어용산 아이파크몰 8층서울 공식 스토어
    콜렉토 TCG인스타 참고국제 샵 느낌, 영어 가능
    루비카드샵강남백화점 스타일, 유튜브에 자주 나옴
    카드성지용산 래미안 지하 2층국내 최저가

    포켓몬 공식 스토어

    용산 아이파크몰 8층에 있는 서울 공식 스토어다. 정품 걱정 없이 사고 싶거나 굿즈까지 같이 구경하고 싶으면 여기가 제일 무난하다. 카드 처음 입문하는 사람한테도 추천한다.

    콜렉토 TCG

    좀 더 국제적인 샵 느낌이 난다. 직원이 영어를 할 줄 알아서 외국인 친구랑 같이 가거나 해외 카드 쪽에 관심 있는 사람한테 괜찮다. 최신 소식이랑 위치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루비카드샵

    강남에 있는 샵인데 최근에 꽤 유명해졌다. 백화점 매장처럼 깔끔하게 되어 있고 유튜브에도 자주 나온다. 구경하는 재미로 가도 좋은 곳이다.

    카드성지

    용산 래미안 지하 2층에 있다. 국내 최저가로 알려져 있어서 가격이 제일 중요하면 여기부터 가보는 게 좋다. 포켓몬 공식 스토어랑 둘 다 용산이라 하루에 같이 돌기도 편하다.

    요약

    • 정품, 굿즈, 입문용이면 포켓몬 공식 스토어
    • 영어 소통이나 국제 샵 분위기면 콜렉토 TCG
    • 깔끔한 매장 구경하고 싶으면 루비카드샵
    • 가격이 최우선이면 카드성지

    용산 쪽이면 공식 스토어랑 카드성지를 묶어서 가는 걸 추천한다. 가기 전에 인스타에서 재고랑 영업시간은 한 번 확인하고 가자.

  • 국내에서 응모했던 사람들, 드디어 결과 나왔다. 14일에 당첨자 발표됐고 구매한 사람들에 한해 16일 수요일부터 순차 발송이 시작된다고 한다. 정가는 7만원인데 당근에서는 벌써 14~15만원에 올라오고 있다. 2배 뛴 셈이니 관심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럼 이 안에서 진짜 히트 카드는 뭐가 있을까, 정리해봤다.

    발매 일정 한눈에 보기

    날짜내용
    9월 14일 (월)당첨자 발표
    9월 16일 (수)순차 발송 시작
    정가7만원
    당근 시세14~15만원선

    어떤 카드가 인기일까

    사람마다 취향은 다를 수 있다. 근데 이번엔 futuristic 카드들은 진짜 놓칠 수가 없다.

    • FUR 뮤ex, 뮤츠ex — 이번 세대 최고 인기 카드
    • 낑카츄 — 계단 사이에 껴있는 컨셉이라 낑카츄라고 부른다
    • 신지칸다 잉어킹 30주년 버전 — 테두리가 금색으로 처리됨

    구매는 어디서 하는 게 좋을까

    중고마켓에서 사는 건 솔직히 비추다. 진품인지 아닌지 구분이 잘 안 되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KREAM 같은 공식 검수 플랫폼에서 사는 걸 추천한다. 물론 물량이 좀 풀리고 가격이 내려온 타이밍에 말이다. 매물이 딱 1개뿐이라면 가격이 어처구니없을 수도 있으니 잘 따져보고 구매하자.

    지금은 초기 프리미엄이 붙어있는 상태라 시간이 지나면서 시세가 어떻게 변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급하게 사기보단 물량 상황 보면서 천천히 접근하는 게 나을 거 같다.

  • 후지필름 XT-5 실사용 후기, 소니에서 갈아탄 이유

    개요

    카메라 바꿀 때 다들 한번쯤 고민하죠. 저도 원래 소니 A7CII 풀프레임을 쓰다가 후지필름으로 넘어온 케이스인데요, 그 과정과 XT-5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오늘 솔직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소니에서 후지필름으로 넘어간 계기

    원래는 소니 A7CII 풀프레임 카메라를 메인으로 썼습니다. 그러다 후지필름 X100VI를 접하게 됐는데요, 색감이나 손맛은 만족스러웠지만 단일렌즈라는 게 생각보다 큰 단점이었습니다. 확대가 안 되니까 찍고 싶은 순간에 다가가지 못하는 답답함이 계속 쌓이더라고요.

    결국 X100VI는 팔고, 렌즈를 바꿔 낄 수 있는 XT-5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XT-5, 후지필름 색감의 힘

    XT-5를 쓰면서 제일 만족스러운 부분은 역시 후지필름 특유의 색감입니다. 저는 원래 라이트룸으로 사진을 하나하나 보정하는 편이었는데요, 후지필름은 필름 시뮬레이션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서 보정을 거의 안 해도 사진에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살아있습니다.

    • 보정 없이도 분위기 있는 결과물
    • 필름 시뮬레이션 기본 탑재
    • 편집 시간 대폭 단축

    보정 시간을 줄이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 부분이 특히 크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렌즈 교환이 주는 자유도

    X100VI에서 가장 아쉬웠던 확대 문제도 XT-5에서는 렌즈만 바꾸면 해결됩니다. 상황에 맞게 렌즈를 골라 쓸 수 있다는 게 생각보다 촬영 스타일 자체를 넓혀주는 느낌입니다.

    요약

    • 소니 A7CII 풀프레임에서 후지필름으로 전환
    • X100VI는 단일렌즈라 확대 불가가 아쉬운 점이었음
    • 렌즈 교환 가능한 XT-5로 최종 선택
    • 후지필름 특유 색감 덕분에 보정 없이도 분위기 있는 사진 가능
    • 라이트룸 보정 시간이 크게 줄어듦
  • 개요

    홍콩 여행 계획 중이신가요? 홍콩은 생각보다 작은 도시라 지역별 특징만 알아두면 동선 짜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오늘은 침사추이부터 드래곤즈 백까지 홍콩 주요 지역을 한번에 정리해봤습니다.

    침사추이, 홍콩 야경의 대명사

    홍콩 하면 떠오르는 그 유명한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침사추이입니다. 쇼핑하기도 좋은데요, 하버시티, K11, iSquare 같은 백화점이 몰려있습니다. 그 유명한 페닌슐라 호텔도 여기 위치해있어서 숙소로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 하버시티 백화점
    • K11 백화점
    • iSquare 백화점
    • 페닌슐라 호텔

    샴쉐이포, 전자기기 성지

    전자기기를 싸게 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다만 다른 지역에 비해 좀 허름한 편이라 화려한 분위기를 기대하고 가면 안 됩니다. 실속있게 쇼핑하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센트럴 / 애드머럴티, 금융가의 중심

    홍콩 금융가의 중심지입니다. 애드머럴티 공원이 있어서 잠깐 쉬어가기도 좋고요, 침사추이와는 페리로 편하게 오갈 수 있어서 동선 짜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 금융가 중심 지역
    • 애드머럴티 공원
    • 침사추이와 페리로 연결

    몽콕, 신발 쇼핑의 천국

    신발 파는 매장이 유독 많은 지역입니다. 랑함 플레이스 백화점도 있어서 쇼핑 코스로 묶어서 다니기 좋습니다.

    리펄스 베이, 강력 추천

    바닷가 지역인데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는 곳입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시간 보내고 싶을 때 딱입니다.

    디즈니랜드와 드래곤즈 백

    디즈니랜드는 아기자기한 분위기라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히 좋고요, 드래곤즈 백은 홍콩에서 제일 유명한 트래킹 코스입니다.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드래곤즈 백을 추천합니다.

    시간이 남는다면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심천이나 마카오까지 다녀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홍콩에서 국경 넘어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거리라 옵션으로 고려해볼만 합니다.

    요약

    • 침사추이: 야경과 쇼핑, 페닌슐라 호텔
    • 샴쉐이포: 전자기기 저렴하게 구매 가능, 허름한 분위기
    • 센트럴/애드머럴티: 금융가 중심, 페리로 이동 편리
    • 몽콕: 신발 쇼핑 천국
    • 리펄스 베이: 바닷가, 강력 추천
    • 디즈니랜드: 아기자기한 분위기
    • 드래곤즈 백: 최고 인기 트래킹 코스
    • 시간 여유 있으면 심천, 마카오도 옵션
  • 개요

    날씨 예보, 비행기 설계, 매달 나오는 에너지 요금까지. 사실 이 모든 게 하나의 방정식에서 출발합니다. 바로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인데요, 최근 오픈AI가 이 방정식에 숨어있던 오래된 수수께끼를 풀었다는 소식이 나와서 오늘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이 뭔데?

    간단히 말하면 물이나 공기 같은 유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설명하는 물리 법칙이자 수학 방정식입니다. 아주 작은 유체 입자 하나에 작용하는 힘을 계산하는 공식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우리가 매일 쓰는 인프라 대부분이 이 방정식을 기반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 날씨 예보 모델
    • 비행기 설계
    • 에너지 효율 계산

    이 방정식 없이는 위 셋 다 불가능합니다.

    왜 밀레니엄 난제였나

    이 방정식은 클레이 수학연구소가 지정한 세계 7대 밀레니엄 난제 중 하나였습니다. 핵심 질문은 이거였어요.

    특정 조건에서 유체의 에너지가 무한대로 치솟아 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상황, 즉 특이점이 발생하는가?

    이 질문에 100년 가까이 명확한 답이 없었습니다.

    오픈AI가 밝혀낸 것

    오픈AI는 약 1만 개의 AI 에이전트를 투입해서 88시간 만에 이 문제에 답을 냈습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유체는 특정 조건에서 완벽하게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속도가 무한대로 치솟는 폭발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

    여기서 매끄럽다는 건 미분을 아무리 반복해도 항상 정상적인 유한한 값이 나온다는 뜻입니다. 물리학자들은 원래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유체의 속도나 압력이 예측 가능한 범위 안에 머물기를 바랐는데요, 오픈AI는 유체가 흐르다 어느 순간 매끄러움이 깨지면서 방정식 자체가 작동을 멈추는 순간이 온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삶에는 무슨 의미?

    오해하기 쉬운 부분인데, 이 무한대 폭발은 아주 극단적이고 미시적인 수학적 조건에서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당장 비행기가 위험해진다거나 날씨 예보가 틀어진다는 얘기가 아니에요.

    진짜 의미는 여기 있습니다. 방정식 자체에 수학적 결함, 즉 특이점이 존재한다는 게 증명됐기 때문에 공학자들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이 특이점 근처에 도달했을 때 이를 우회하거나 보정하는 더 안전하고 정확한 코딩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게 됐다는 겁니다.

    요약

    •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은 유체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방정식으로 날씨, 비행기, 에너지 인프라의 기반
    • 밀레니엄 난제 중 하나로 유체가 무한대로 폭발하는 특이점이 존재하는지가 핵심 질문이었음
    • 오픈AI가 AI 에이전트 1만 개, 88시간 투입해서 특이점이 실제로 존재함을 증명
    • 다만 극단적 조건에서만 발생하는 현상이라 당장 실생활 영향은 크지 않음
    • 대신 시뮬레이션 코딩 가이드라인을 더 정교하게 만들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
  • 개요

    12년을 기다린 게임, GTA 6가 드디어 나온다.

    Rockstar Games의 차기작 **Grand Theft Auto VI(GTA 6)**가 오는 2026년 11월 19일 출시된다. 이번 작품의 배경은 다시 돌아온 **바이스 시티(Vice City)**이며, 더 넓어진 리오나이다(Leonida) 주를 무대로 한다. (Rockstar Games)

    특히 GTA 6는 GTA 5보다 훨씬 커진 세계와 새로운 시스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TA 6 출시일과 출시 시간

    GTA 6의 공식 출시일은 2026년 11월 19일 목요일이다. 현재 Rockstar가 공개한 콘솔 플랫폼은 PS5와 Xbox Series X|S다. (Rockstar Games)

    항목내용
    출시일2026년 11월 19일
    출시 시간미발표
    플랫폼PS5 / Xbox Series X|S
    PC 버전공식 출시일 미발표
    사전 다운로드11월 12일 현지시간 00시

    한국 역시 11월 12일 00시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다. 다만 실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정확한 출시 시간은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Rockstar Games Support)

    GTA 6 맵 크기는 GTA 5의 2배?

    GTA 6의 무대는 리오나이다 주 전체다.

    그 중심에는 바이스 시티가 있고, 주변으로 다양한 지역과 자연환경이 펼쳐진다.

    특히 최근 공개된 정보에서는 GTA 6의 맵이 GTA 5보다 약 2배 규모라는 비교가 나오고 있다. 다만 Rockstar가 공식적으로 정확한 면적을 제시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블로그에서는 **”GTA 5의 약 2배 규모로 알려졌다”**라고 표현하는 게 안전하다. (GT6Hub)

    GTA 6 배경은 다시 바이스 시티

    GTA 6의 주요 배경은 Vice City다.

    GTA: Vice City에서 등장했던 도시가 현대적인 모습으로 다시 등장하며, 이번에는 도시 하나를 넘어 리오나이다 주 전체가 게임의 무대가 된다.

    Jason과 Lucia는 바이스 시티에서 벌어진 사건을 시작으로 리오나이다 전역을 뒤흔드는 범죄 음모에 휘말리게 된다. (Rockstar Games)

    GTA 6 버전은 Standard와 Ultimate

    GTA 6는 Standard Edition과 Ultimate Edition으로 판매된다.

    Ultimate Edition에는 기본 게임 외에도 다양한 추가 콘텐츠가 포함된다.

    대표적으로 추가 차량과 무기, 무기 커스터마이징, 의상과 스타일, 차량 및 상점 관련 콘텐츠 등이 제공된다. (Rockstar Store)

    또한 현재 사전 주문 시 Vintage Vice City Pack과 GTA+ 1개월 이용권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Rockstar Games Support)

    GTA 6에서 새로워지는 것들

    GTA 6는 단순히 그래픽만 좋아진 GTA 5가 아니다.

    캐릭터와 NPC의 행동, 경찰 시스템, SNS 등 게임 세계 자체가 훨씬 세밀해질 것으로 보인다.

    체형 변화

    캐릭터의 외형과 신체 표현도 더욱 세밀해진다.

    게임 속 활동과 캐릭터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방식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다만 운동량에 따라 체형이 정확히 어떻게 변화하는지와 같은 세부 시스템은 출시 전까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더욱 복잡해진 경찰 수배 시스템

    GTA의 상징과도 같은 별 수배 시스템 역시 더욱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GTA 5의 단순한 별 개념에서 벗어나 경찰과 NPC의 반응, 수색 지역, 플레이어의 행동 등이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는 경찰이 플레이어의 인상착의와 위치를 추적하는 등 더욱 현실적인 수배 시스템을 보여주고 있다.

    빈 별 — 경찰이 범죄 사실만 알고 있는 상태

    별이 **속이 빈 형태(Hollow)**로 표시되는 단계다.

    경찰은 범죄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범인이 누구인지 특정하지 못한 상태다.

    예를 들어 가게에서 범죄가 발생했지만 경찰에게 플레이어의 얼굴이나 옷차림 등의 정보가 전달되지 않았다면 이 단계가 될 수 있다.

    이 상태에서는 경찰이 범죄 현장으로 출동하더라도 플레이어를 특정해서 쫓는 상황은 아니다.

    하양 — 경찰이 나를 발견하고 추격 중

    **흰색 별(Solid White)**은 경찰이 플레이어를 직접 확인하고 실제로 추격하고 있는 상태다.

    경찰이 플레이어의 위치를 파악하고 시야를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차량을 이용해 도망가거나 경찰의 시야에서 벗어나야 한다.

    GTA 5에서는 별이 뜨면 경찰의 시야에서 벗어나 수배 지역을 빠져나오는 방식이었다면, GTA 6에서는 경찰이 실제로 무엇을 알고 있는지까지 중요해진다.

    반짝이는 하양 — 시야는 끊겼지만 아직 추격 중

    흰색 별이 **깜빡이는 상태(Flashing White)**도 새롭게 중요해진다.

    플레이어가 경찰의 직접적인 시야에서 벗어났지만 경찰이 아직 추격을 포기하지 않은 상황이다. 즉, **”경찰이 나를 놓치기 시작했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다”**라고 보면 된다.

    이때 골목이나 건물 등을 이용해 계속 경찰의 시야에서 벗어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빨강 — 추격은 끝났지만 경찰이 아직 나를 찾고 있는 상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 **빨간색 별(Red)**이다.

    경찰의 직접적인 추격에서는 벗어났지만, 아직 수배 상태이고 경찰이 주변을 수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즉, 경찰을 따돌렸다고 해서 바로 수배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때는 범죄가 발생한 주변 지역에 **Heat Zone(수색 지역)**이 형성되고 경찰이 플레이어를 찾는다.

    SNS가 게임 속으로

    GTA 6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SNS도 중요한 요소로 등장한다.

    게임 속 SNS에서는 피드와 짧은 영상 콘텐츠, 인플루언서 등을 접할 수 있어 실제 SNS를 보는 듯한 재미도 기대된다.

    GTA 특유의 풍자와 유머가 SNS를 통해 어떻게 표현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냉장고도 직접 열 수 있다?

    GTA 6에서는 이전 작품보다 상호작용할 수 있는 오브젝트가 훨씬 많아졌다.

    대표적으로 냉장고를 직접 열어보는 등 사소해 보이는 요소까지 게임 세계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이런 디테일이 GTA 6의 몰입감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GTA 6는 30 FPS?

    이 부분은 꼭 구분해야 한다.

    현재 Rockstar는 PS5와 Xbox Series X|S에서 GTA 6가 몇 FPS로 구동되는지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따라서 “GTA 6는 무조건 30 FPS”라고 단정하면 안 된다. (GTA Intel)

    기본 PS5와 PS5 Slim의 성능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에, PS5 Slim이라고 해서 특별히 낮거나 높은 FPS가 적용될 것으로 볼 근거도 없다.

    PS5 Pro는 GPU 성능이 더 높지만 GTA 6의 PS5 Pro 프레임레이트 역시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즉 현재 기준으로는:

    • PS5: FPS 미발표
    • PS5 Slim: FPS 미발표
    • PS5 Pro: FPS 미발표
    • 60 FPS 지원: 미확정

    이렇게 보는 게 정확하다.

    PC 버전은 언제?

    현재 GTA 6의 공식 출시 플랫폼에는 PC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Rockstar는 PS5와 Xbox Series X|S 출시만 공식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Rockstar Games)

    PC 버전은 아직 공식 출시일이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2027년 이후 출시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 정도로 보는 게 좋다.

    개인적으로는 GTA 5의 전례까지 생각하면 2027년 이후 PC 버전 출시 가능성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다.\

    GTA 6, 12년을 기다린 게임

    GTA 5가 2013년에 출시된 이후 GTA 6를 기다린 시간이 워낙 길다 보니 흔히 **”12년을 기다린 게임”**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그리고 GTA 6는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만 봐도 Rockstar가 오랜 기간 개발한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다.

    게임의 개발비가 역대급이라는 이야기도 많지만, “두바이의 초고층 빌딩보다 비싼 게임” 같은 표현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제작비가 아니므로 사실처럼 단정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트리머 N3on도 등장?

    최근 공개된 GTA 6 관련 콘텐츠에서는 실제 인터넷 문화와 인플루언서 문화를 반영한 요소들이 많이 등장한다.

    다만 N3on이 GTA 6에 공식적으로 등장한다는 내용은 Rockstar의 공식 캐릭터·출연진 정보로 확인된 사실과 구분해서 보는 게 좋다.

    GTA 6 때문에 PS5를 사야 할까?

    GTA 6는 현재 PS5와 Xbox Series X|S로 출시 예정이기 때문에 콘솔 구매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PS5가 주요 선택지 중 하나다. Rockstar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PS5를 GTA 6가 “Plays Best On” 플랫폼으로 표시하고 있다. (Rockstar Games)

    특히 PS5 Pro는 더 높은 GPU 성능을 갖춘 만큼 GTA 6에서 그래픽 품질이나 성능 측면의 차이가 생길 가능성은 있지만, GTA 6의 PS5 Pro 전용 성능은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단순히 “FPS가 무조건 더 높으니까 PS5 Pro”라고 구매하기보다는 최고의 그래픽과 성능을 원한다면 Pro,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PS5 Slim 정도로 선택하는 게 좋다.

    PS5 Pro 미리 준비하기

    GTA 6 출시를 앞두고 콘솔 수요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구매를 생각하고 있다면 미리 가격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PS5 Pro

    PS5 Pro 구매하기

    PS5 Slim

    PS5 Slim 구매하기

    요약

    GTA 6는 2026년 11월 19일 PS5와 Xbox Series X|S로 출시된다.

    사전 다운로드는 11월 12일 현지시간 자정부터 시작되며, 한국에서도 11월 12일 00시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Rockstar Games Support)

    12년을 기다린 GTA의 새로운 시대가 이제 정말 시작된다.

  •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듀오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면 가장 궁금한 게 바로 출시일과 가격일 텐데요.

    국내 출시 일정과 저장용량별 가격, 그리고 기존 아이폰과 달라지는 터치 아이디와 eSIM까지 한 번에 정리해봤습니다.

    아이폰 듀오 국내 출시일

    국내에서는 10월에 사전예약이 시작되고, 일주일 뒤 정식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 사전예약: 10월 16일 금요일 오후 9시
    • 판매 시작: 10월 23일 금요일
    • 국내 출시: 10월 23일부터

    사전예약을 노리고 있다면 10월 16일 금요일 오후 9시를 기억해두는 게 좋겠습니다.

    아이폰 듀오 가격

    아이폰 듀오는 저장공간에 따라 가격 차이가 꽤 큰 편입니다.

    저장공간국내 가격
    256GB329만원
    512GB359만원
    1TB419만원
    2TB509만원

    가장 저렴한 256GB 모델도 329만원으로 시작합니다.

    특히 2TB 모델은 무려 509만원이라 스마트폰 가격으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사진이나 영상을 많이 저장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256GB나 512GB 모델이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스 아이디 대신 터치 아이디

    아이폰 듀오에서 눈여겨볼 부분 중 하나는 생체인증 방식입니다.

    기존 아이폰에서 사용하던 페이스 아이디 대신 터치 아이디가 적용됩니다.

    페이스 아이디에 익숙했던 사용자라면 꽤 큰 변화인데요.

    마스크나 얼굴 인식 환경 등을 고려하면 터치 아이디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반가운 변화가 될 수 있습니다.

    eSIM도 체크해야 하는 이유

    아이폰 듀오를 여행용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eSIM 지원 여부도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갈 때 eSIM을 활용하면 현지 통신사의 데이터 요금제를 비교적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이라면 물리적인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여행지에서 eSIM을 추가해 사용하는 방식이 편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에서 eSIM을 사용할 계획이라면 방문 국가의 eSIM 지원 여부와 통신사 호환성은 출국 전에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링심 미국이심 5G속도e심 종량제 뉴욕 LA 여행 esim 유심, 1개, 5G 20GB 종량제, 10일
    일본이심 eSIM 5G속도 종량제 유심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4일, 5G 20GB 종량제, 1개

    아이폰 듀오, 살 만할까?

    아이폰 듀오는 시작 가격부터 329만원으로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여기에 512GB는 359만원, 1TB는 419만원, 2TB는 509만원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저장공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상위 모델을 선택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반면 새로운 디자인이나 터치 아이디, 넉넉한 저장공간 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특히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용자라면 eSIM 활용성도 구매 전에 함께 살펴보는 게 좋겠습니다.

    요약

    아이폰 듀오 국내 출시 정보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사전예약: 10월 16일 금요일 오후 9시
    • 판매 시작: 10월 23일 금요일
    • 256GB: 329만원
    • 512GB: 359만원
    • 1TB: 419만원
    • 2TB: 509만원
    • 생체인증: 페이스 아이디 대신 터치 아이디

    329만원부터 시작하는 만큼 가격 부담은 상당하지만, 기존 아이폰과 다른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관심이 갈 만한 제품입니다.

  • 홍콩 유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홍콩중문대학교(CUHK)**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홍콩중문대학교는 홍콩 샤틴에 위치한 학교다.

    특히 다른 홍콩 대학들과 비교했을 때 캠퍼스가 상당히 독특하다.

    산 위에 캠퍼스가 만들어져 있다.

    그래서 처음 가보면 “대학교가 왜 이렇게 크고 언덕이 많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실제로 학교 안에서 이동할 때 셔틀버스를 자주 이용하게 된다. 중문대는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무료 교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고, 여러 노선이 캠퍼스 곳곳을 연결한다.

    학교 자체도 상당히 크다. 중문대 공식 자료에 따르면 샤틴 북서쪽에 위치한 캠퍼스는 약 138.4헥타르 규모의 언덕형 캠퍼스다.

    그렇다면 중문대에서는 어떤 전공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

    내가 중문대에서 생활했던 경험과 현재 학교에서 제공하는 전공 및 순위를 같이 놓고 보면,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전공은 의학, 경영, 컴퓨터과학, 그리고 경영+컴퓨터과학 조합이다.

    홍콩중문대학교 세계 순위는?

    중문대는 생각보다 세계적인 순위가 높다.

    2027 QS 세계대학순위에서 세계 18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에서는 7위다.

    U.S. News의 2026-27 Best Global Universities에서는 세계 28위, 홍콩 1위로 평가됐다.

    전공별로 보면 특히 강한 분야가 눈에 띈다.

    현재 중문대 공식 자료 기준으로 THE 과목별 순위에서 컴퓨터과학 34위, 비즈니스·경제 42위, 의학·보건 26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U.S. News에서는 컴퓨터과학이 세계 7위, AI가 세계 7위까지 올라가 있다.

    그래서 단순히 학교 이름만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중문대가 어떤 분야에서 강한지를 보고 전공을 선택하는 게 좋다.

    1. 의대|중문대에서 가장 유명한 전공 중 하나

    중문대 하면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전공이 의대다.

    현재 중문대 의대는 홍콩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6년 중문대 의대의 Global Physician-Leadership Stream은 홍콩 의학계열에서 13년 연속 가장 높은 중앙 입학점수를 기록했고, 올해 홍콩 DSE 의학계열 최상위권 학생 중 60%가 중문대 의대를 선택했다고 학교가 발표했다.

    그리고 중문대 의대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SARS다.

    2003년 홍콩에서 SARS가 크게 유행했을 당시 중문대 의대는 실제 최전선에서 의료진을 투입했고, 치료 프로토콜과 감염관리, 바이러스 연구 등을 진행했다.

    중문대는 당시 SARS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체 서열을 세계 최초 그룹 중 하나로 규명했고, 바이러스가 유행 과정에서 변이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또 SARS 발생 초기에 사용할 수 있는 혈액 기반 진단검사를 개발하면서 조기 진단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당시 중문대 의대 교수들과 의료진들이 SARS 환자들을 치료했던 이야기도 상당히 유명하다.

    그래서 의학에 관심이 있다면 중문대 의대는 확실히 고려할 만한 선택지다.

    다만 의대는 정말 힘들다.

    특히 홍콩에서 의학을 공부하려면 학업량뿐만 아니라 임상 환경과 언어 문제도 생각해야 한다.

    환자를 직접 만나야 하는 과정에서는 광둥어를 할 수 있는 것이 상당한 장점이 될 수 있다.

    영어만으로 입학 자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홍콩에서 의사로 생활하려는 사람이라면 광둥어 능력은 사실상 큰 무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2. 경영학|IBBA보다 GBS를 추천

    경영학을 생각한다면 중문대에는 **IBBA(Integrated BBA)**가 있다.

    IBBA는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를 폭넓게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중문대에서 경영을 공부한다면 **GBS(Global Business Studies)**를 조금 더 추천한다.

    GBS는 2005년에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국제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글로벌 경험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학교에서도 홍콩에서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프로그램 중 하나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GBS의 가장 큰 장점은 해외 경험이다.

    현재 커리큘럼을 보면 3학년에는 북미 대학에서 공부하고, 4학년에는 유럽 대학에서 공부하는 구조가 포함돼 있다.

    아시아 지역 스터디트립도 있고, 학생에 따라 다른 전공의 minor나 second major를 선택할 수도 있다.

    그래서 단순히 경영학을 배우는 것보다는

    “홍콩 + 미국/캐나다 + 유럽에서 비즈니스를 경험한다.”

    라는 느낌이 강하다.

    특히 졸업 후 IB, 컨설팅, 금융, 글로벌 기업 등을 생각하고 있다면 상당히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GBS 졸업생의 절반 이상이 금융·은행 분야에서 커리어를 시작한다고 중문대 측에서 소개하고 있다.

    3. 컴퓨터과학|중문대에서 상당히 괜찮은 선택

    공대나 IT 분야를 생각한다면 Computer Science도 추천한다.

    중문대 컴퓨터과학은 생각보다 상당히 강하다.

    현재 중문대 공식 순위를 보면 THE 2026 과목별 컴퓨터과학 순위에서 세계 34위이고, U.S. News에서는 컴퓨터과학이 세계 7위로 평가됐다.

    https://www.usnews.com/education/best-global-universities/computer-science

    특히 AI 분야까지 생각한다면 더 매력적이다.

    중문대 U.S. News 과목별 순위에서 AI 역시 세계 7위에 올라 있다.

    그래서 “홍콩에서 컴퓨터과학을 공부한다면 어디가 좋을까?”라고 물어본다면 중문대도 충분히 상위권 후보로 넣을 만하다.

    중문대 컴퓨터과학에는 일반적인 학업 외에도 ELITE Stream, Double Major, 해외교환, 인턴십 등의 선택지가 있다.

    컴퓨터과학 ELITE Stream은?

    컴퓨터과학을 제대로 할 생각이라면 ELITE Stream도 알아볼 만하다.

    성적과 조건을 충족하면 일반적인 컴퓨터과학 과정에서 조금 더 심화된 학업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개인적으로 대학원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이런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ELITE Stream 자체가 취업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결국 컴퓨터과학에서는 성적 + 프로젝트 + 인턴 + 연구 경험이 중요하다.

    그래도 대학원이나 연구 쪽을 생각한다면 이런 심화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중문대 공식 컴퓨터과학 프로그램에서도 ELITE Stream을 주요 학습 옵션으로 안내하고 있다.

    4. 경영 + 컴퓨터과학 조합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조합 중 하나다.

    경영학 + 컴퓨터과학

    요즘은 이 조합이 상당히 강하다.

    경영만 공부하면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는 높아지지만 기술적인 부분에서 한계가 생길 수 있다.

    반대로 컴퓨터과학만 공부하면 기술은 강하지만 비즈니스와 시장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두 가지를 같이 공부하면

    Tech + Business

    라는 상당히 좋은 조합이 만들어진다.

    물론 단점도 있다.

    진짜 바쁘다.

    둘 다 전공으로 가져가면 수업량이 상당히 많아질 수 있다.

    그래서 시간이 충분하고 공부에 자신이 있다면 복수전공을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컴퓨터과학을 minor로 가져가는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특히 졸업 후 스타트업, 핀테크, 컨설팅, 테크 기업, 금융권 등을 생각한다면 꽤 좋은 조합이다.

    5. Chinese Studies|생각보다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중문대에는 Chinese Studies도 있다.

    이 전공을 단순히 중국 역사나 중국어만 공부하는 학과라고 생각하면 조금 곤란하다.

    현재 Chinese Studies는 영어 중심으로 중국의 역사, 경제, 정치, 비즈니스, 사회, 문화 등을 여러 분야에서 공부하는 다학제 전공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오래된 전공도 아니다.

    현재의 BA in Chinese Studies는 2019/20 입학부터 기존 BA/BSSc in Contemporary China Studies가 BA in Chinese Studies로 전환된 형태다. 다만 그 전신인 Centre for China Studies 자체는 2005년에 설립됐다.

    그래서 “완전히 새로 생긴 학과”라고 표현하기보다는 현재의 Chinese Studies 학위 과정은 비교적 최근에 개편된 전공이라고 보는 게 정확하다.

    Chinese Studies는 입학 후 어떻게 활용할까?

    내가 아는 중문대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Chinese Studies를 조금 특이하게 활용하는 경우도 있었다.

    인터뷰에서 1지망이나 2지망으로 원하는 전공에 바로 들어가지 못했을 때 Chinese Studies를 제안받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리고 일단 입학한 뒤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서 다른 전공으로 옮기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도 중국에 관심이 있고 중국 비즈니스나 금융, 컨설팅 등을 생각한다면 생각보다 활용도가 있는 전공이다.

    특히 광둥어 + 영어 + 중국어까지 갖추면 홍콩에서 상당히 독특한 경쟁력을 만들 수 있다.

    기숙사는 어디가 좋을까?

    중문대에서 생각보다 중요한 게 College와 기숙사다.

    중문대는 다른 홍콩 대학과 달리 College System이 상당히 강하다.

    학부생은 여러 College 중 하나에 배정되고, College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다.

    그중 Morningside College는 국제학생과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 분위기가 강한 편이다. 학교에서도 Morningside가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로 구성된 커뮤니티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 Morningside는 완전 기숙형 College라서 정상적인 학업 기간 동안 College 기숙사 생활이 필수다.

    S.H. Ho College 역시 완전 기숙형 College 중 하나다.

    S.H. Ho는 University Avenue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 개의 기숙사에 각각 300개의 기숙사 자리가 있다.

    다만 기숙사는 단순히 “어디가 좋다”만 보고 결정하면 안 된다.

    몇 년 동안 기숙사가 보장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국제학생이라면 CUHK의 공식 안내상 일반적으로 normative study period에서 2년을 뺀 기간만큼 교내 숙소가 보장되는 N–2 정책이 적용된다. 다만 완전 기숙형 College 등은 별도의 운영방식이 있으므로 본인이 지원하는 College의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는 게 좋다.

    즉, “4년 내내 당연히 기숙사에 살겠지”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중문대 캠퍼스는 정말 산 위에 있다

    중문대에 처음 가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놀라는 것 중 하나다.

    학교가 엄청 넓고 언덕이 많다.

    중문대 공식 자료에서도 캠퍼스를 hillside campus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수업 건물에서 다른 건물로 이동할 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하지만 학교가 이걸 그냥 방치해놓은 건 아니다.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고, Main Campus, New Asia/United College, Shaw, Western Campus, Campus Circuit 등 여러 노선이 있다.

    처음에는 복잡해 보이지만 몇 달 살다 보면 어느 버스를 타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외우게 된다.

    홍콩에는 한국식 ‘편입’이 조금 다르다

    이 부분도 홍콩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한다.

    한국에서 생각하는 일반적인 대학 간 편입과 홍콩의 제도는 상당히 다르다.

    특히 국제학생이 다른 대학으로 옮기는 경우에는 CUHK 기준 Year 1로 입학하는 것이 원칙이다.

    중문대 공식 FAQ에도 국제학생이 다른 대학에서 학사과정을 이수했더라도 CUHK에 합격하면 Year 1 학생으로 입학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다만 기존 대학에서 이수한 과목에 대해서는 입학 후 학점 면제를 신청할 수 있고, 이는 개별적으로 심사된다.

    따라서 “1학년 다니다가 마음에 안 들면 다른 홍콩 대학으로 편입하면 되지”라는 생각은 상당히 위험하다.

    학교를 바꾸게 되면 사실상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가능성을 생각해야 한다.

    다만 홍콩 자체에 Senior Year Admission이라는 별도 제도가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형태의 이동이 무조건 1학년부터라고 단정하면 안 된다. CUHK도 특정 Associate Degree/Higher Diploma 보유자 등을 대상으로 Senior Year Admission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 결과가 늦게 나오는 것도 주의

    중문대 지원자들이 상당히 답답해하는 부분 중 하나다.

    합격 결과가 생각보다 늦게 나올 수 있다.

    특히 Non-JUPAS나 국제학생 전형은 지원서가 rolling basis로 심사되는 경우가 있다.

    CUHK 공식 안내에서도 성공적인 지원자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이메일로 입학 결과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입학 상태도 7월 말까지 업데이트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다른 대학 결과가 다 나오는데 중문대만 아무 소식이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오래 기다리기보다는 입학처에 현재 지원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추천하는 중문대 전공 순위

    개인적으로 정리하면 이렇다.

    추천전공추천 이유
    ⭐⭐⭐⭐⭐의대중문대 대표 전공, 의학·연구 강점
    ⭐⭐⭐⭐Computer ScienceCS·AI 분야 강점, 대학원·테크 진로에 유리
    ⭐⭐⭐⭐⭐Global Business Studies국제적인 커리큘럼, 금융·IB·컨설팅 진로
    ⭐⭐⭐⭐경영 + CSBusiness + Tech 조합
    ⭐⭐⭐Chinese Studies중국 비즈니스·정책·문화에 관심 있다면 추천
    ⭐⭐⭐⭐IBBA범용적인 경영학을 원한다면 무난

    물론 여기서 순위는 중문대 전체 전공의 객관적인 순위가 아니라 내가 유학을 준비한다면 어떤 전공을 선택할지에 대한 개인적인 추천이다.

    중문대 유학을 생각한다면

    중문대는 학교 이름만 보고 선택하는 대학이라기보다 전공을 잘 선택해야 하는 대학이라고 생각한다.

    학교 자체는 세계 대학순위에서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있고, 특히 컴퓨터과학과 AI, 의학, 경영 등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홍콩이라는 지역 특성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영어만 잘한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광둥어와 중국어를 할 수 있느냐에 따라 학교생활과 졸업 후 커리어의 선택지가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의학이나 홍콩 현지 취업을 생각한다면 광둥어를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입학 전에 전공뿐만 아니라 College, 기숙사, 교통, 복수전공 가능 여부까지 같이 확인하는 게 좋다.

    요약

    홍콩중문대학교는 샤틴의 넓은 언덕형 캠퍼스를 가진 홍콩의 대표적인 명문대다. 2027 QS 세계대학순위에서는 세계 18위까지 올라갔고, 특히 의학·컴퓨터과학·AI·경영 분야가 강하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전공은 의대, Computer Science, Global Business Studies이며, 시간이 충분하고 공부에 자신 있다면 경영 + 컴퓨터과학 조합도 상당히 추천한다.

    Chinese Studies는 현재의 학위 과정이 2019/20 입학부터 시작된 비교적 최근의 형태지만 중국의 경제·정치·문화·비즈니스를 영어로 폭넓게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중문대는 캠퍼스가 워낙 넓고 언덕이 많아 셔틀버스가 생활의 중요한 부분이고, College와 기숙사 역시 입학 전에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특히 국제학생은 기숙사 보장 기간과 College별 조건을 꼭 확인하고, AP 역시 자동 학점 면제가 되는 것은 아니므로 전공별 면제 규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결국 중문대 유학을 준비한다면 학교 이름보다 내가 어떤 전공을 하고 졸업 후 어떤 커리어를 만들 것인지부터 정하는 것을 추천한다.